최하위 우리카드가 6위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카드는 2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5-27 25-20)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시즌전적 6승 21패 승점 18을 기록,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알렉산더가 33득점(공격 성공률 62.26%)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상대의 범실로 손쉽게 1세트를 챙긴데 이어 2세트도 최홍석의 서브와 알렉산더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승리했다.
3세트는 접전을 거듭한 끝에 KB손해보험이 세트를 가져갔다. 알렉산더와 마틴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25-25까지 이어졌고,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의 퀵오픈을 성공시킨데 이어 알렉산더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양팀은 20-20까지 박빙승부를 이어갔다. 여기서 KB손해보험은 마틴의 공격이 가로막힌 이후 흔들렸고 우리카드는 이틈을 노리지 않으며 알렉산더의 스파이크 서브와 백어택을 앞세워 순식간에 5점을 뽑아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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