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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확산 위기…정부, 다음주 법정 감염병 지정
작성 : 2016년 01월 28일(목) 21:03

지카 바이러스 / 사진=JTBC 뉴스 지카 바이러스 캡처

지카 바이러스 / 사진=JTBC 뉴스 지카 바이러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 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 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로, 1974년 우간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사람이 물리면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에 대해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삼가 할 것을 권하는 한편 이들 국가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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