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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하승진 43점 합작…KCC 3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01월 28일(목) 21:17

하승진, 에밋 / 사진=KBL 제공

전주 KCC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권까지 위협했다.

KCC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홈경기에서 81-66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KCC는 시즌 27승18패를 기록, 단독 3위로 올라서며 공동 선두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안드레 에밋이 29점(8리바운드)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하승진이 더블더블(14점·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뒷받침했다.

반면 동부는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웬델 멕키네스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밋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45-33으로 앞선채 끝낸 KCC는 3쿼터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동부에 반격의 빌미를 줬다. 하지만 동부도 중요한 순간 실책과 야투 실패가 겹치며 기회를 못 살렸다.

55-47로 4쿼터를 시작한 KCC는 에밋과 하승진의 콤비플레이가 살아나며 승기를 확실히 잡아나갔다. 73-60으로 앞선 종료 2분여 전 하승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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