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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난민 추방 이유는? 난민 수용 센터 살인사건 탓
작성 : 2016년 01월 28일(목) 18:42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스웨덴이 난민들을 추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내무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향후 수년 간 난민을 추방하는 데 전세기가 이용될 것이다"며 "6만 명 정도로 논의했으나 8만 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스웨덴에서 망명을 신청한 난민 수는 16만3000명으로 이는 절반이 스웨덴을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다.

스웨덴은 유럽에서 인구대비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국가다. 지난해 5만8800건이 처리됐으며, 이 가운데 55%가 수용됐다.

스웨덴 난민추방이 같은 결정은 최근 난민 쉼터 여직원 피살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난민수용센터에서 지내는 15세 난민소년이 스웨덴 예테보리 지역의 묄른달 난민센터에서 약 10㎞ 떨어진 난민 임시주택에서 난민센터 직원 알렉산드라 메제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그간 난민에 대해 포용적인 태도를 보여 온 스웨덴은 최근 입국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강화하는 등 난민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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