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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환자 급증…아이 시력발달에 영향
작성 : 2016년 01월 28일(목) 13:34

안검하수 환자가 최근 5년간 급증했다 /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안검하수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최근 5년간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안검하수 관련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2만 2629명, 총진료비는 약 65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6.2%, 14.7%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50대 이상이었다.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세 미만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고, 3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 또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검하수증이란 눈꺼풀의 근력이 약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으로, 선천적 혹은 노화(퇴행성 안검하수증) 등의 이유로 발생되며, 대부분 수술로 호전되지만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선천성 안검하수증은 아이 시력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빠른 교정수술을 통해 약시를 막아야하며, 퇴행성 안검하수증은 시야장애와 함께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이물감등 불편함이 있어 증상이 심하면 수술로 교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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