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사진=소두증 지카 바이러스 관련 TV조선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27일 현지시각 아칸소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한 주민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버지니아주 등 8개 주에서 10여 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로, 1974년 우간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사람이 물리면 감염된다.
브라질 정부는 미국과 백신 공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백신 개발에는 10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신 초기 임산부가 소두증 바이러스에 걸리면 태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게 태어고 정신적, 육체적 발육 지체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유행 지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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