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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JYJ 김준수 사태 재발시 서울가요대상 후원 중단"
작성 : 2016년 01월 28일(목) 10:50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팬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수상자를 시상식에 섭외하지 않아 논란을 빚은 서울가요대상 사태와 관련, 재발시 명칭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페이스북에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픕니다. 시는 명칭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발 물러서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압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습니다.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고 덧붙였다.

JYJ 김준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문에서 46.7%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지만 14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인기상 시상 순서가 제외됐고, 김준수는 행사에 불참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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