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항가능성 예보 접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 사진=기상청 자료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결항가능성 예보 소식을 포함한 맞춤형 날씨정보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27일 발표한 2016 업무계획에서 올해 영향예보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결향중심 예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예상 지역, 결빙, 안개로 사고 위험이 큰 도로구간, 대설이나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여객선 결항 가능성 등 영향에 관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들 정보 중 일부 항목을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시행하고 점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날씨 변수에 따른 국민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예보를 만들고 기상기후 정보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는 6월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해 스타트업, 대학 등의 융합 서비스 개발을 돕고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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