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이 풀타임을 소화한 FC포르투가 리그컵에서 2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혔다.
석현준은 28일(한국시간) 페이렌세(2부리그)와의 타사 다 리가(리그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0-2로 패했다.
석현준은 실버스트레 바렐라, 안드레 실바 등과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분 만에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지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포르투는 전반 39분 페이렌세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석현준은 후반 29분에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고, 후반 34분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페이렌세는 후반 36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석현준은 데뷔골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고, 포르투는 결국 0-2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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