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와의 계약을 해지한 애슐리 콜이 LA 갤럭시에 입단했다. 스티븐 제라드와 동료가 됐다.
LA 갤럭시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의 영입을 발표했다.
LA 브루스 아레나 감독은 "콜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다. 선수 생활 내내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했다"며 "그의 경험은 우리 수비에 힘이 될 것이다.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콜의 합류를 환영했다.
콜은 지난 시즌 AS로마와 계약을 체결하며 첫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나 활약상은 미미했고, 결국 미국 무대로 둥지를 옮기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준비하게 됐다. 콜은 이미 LA로 와 뛰고 있는 옛 대표팀 동료 제라드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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