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한 수도권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등급별 행동요령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한 미세먼지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부산, 대구, 경북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미세먼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 울산, 경남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을 가리킬 땐 황사마스크가 필요하다거나 야외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하지 않는다. 학교 실외수업 또한 지장이 없으며 차량운행과 완기에도 지장이 없이 평소와 같게 생활하면 된다.
하지만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을 나타내기 시작할 땐 행동요령을 준수하는 게 좋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권장되며 무리한 실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권해진다. 학교 수업 또한 실내 수업으로 대체 권고되며 차량운행은 가급적 자제된다. 환기 또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땐 오히려 하지 않는 게 좋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28일) 날씨에 대해 대체로 포근하겠으며 남부 지방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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