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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공동선두 등극
작성 : 2016년 01월 27일(수) 20:35

울산모비스 양동근, 유재학 / 사진=KBL 제공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75-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모비스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전자랜드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모비스는 3점슛을 12개나 성공시키며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내외곽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며 승리를 내줬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준범, 김수찬 등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가 터지며 손쉽게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아이라 클라크가 전자랜드의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를 올렸다.

모비스는 2쿼터 전자랜드의 추격을 받았다. 모비스의 실책을 틈타 전자랜드가 조금씩 점수를 올리며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2쿼터를 35-3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하지만 모비스는 3쿼터 다시 힘을 냈다. 전준범의 3점슛과 클라크, 커스버트 빅터 두 외국인 선수가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모비스는 4쿼터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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