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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중남미여행 갔다온 임산부들 '이것' 필수
작성 : 2016년 01월 27일(수) 09:07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소두증 신생아를 안고있는 소년 / 사진=CNN 뉴스 캡처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소두증 신생아를 안고있는 소년 / 사진=CNN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발생 국가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법정 감염 병 지정 추진 등 대비,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까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고 유입되더라도 현재 전파의 매개가 되는 모기가 활동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국내 전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 된 숲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지카 바이러스가 확인 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보고가 있는 국가는 중남미 쪽 가이아나, 과테말라,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21개국, 아시아 지역은 1개국 아프리카 지역 역시 1개국이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모기 물린 후 3일에서 7일이 지나면 증상이 시작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관절통, 눈의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 통증,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지카 바이러스 증상은 경미하며 3일에서 7일정도 지속될 수 있고 사망사례는 보고된바 없다.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은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나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다.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은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을 하고 수면 시에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모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노출 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치료 완료 후 최소 1달 정도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중 발생 국가를 다녀왔다면 여행에서 돌아와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지카 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서 해외 여행력을 꼭 말해야 한다.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이 잇는지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 산부인과 산전 진찰을 통해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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