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교 유람선 침몰. 사진=YTN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서울 한강 영동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유람선이 침수됐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사고 발생 17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26일 오후 한강 영동대교 부근을 지나던 유람선이 프로펠러 고장으로 승객이 옮겨 타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때 일부에서는 유람선 침몰로도 알려졌으나 한강 유람선을 운영하는 이랜드 측은 "침몰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람선 회사 이랜드 측은 "프로펠러가 고장 나면서 얼음을 치면서 배가 멈춘 것"이라고 "승객 6명을 포함한 탑승자 11명은 다른 배로 안전히 옮겨탔다"고 설명했다.
사고선박은 현재 안전한 곳으로 인양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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