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기자 간담회를 연 가운데 그의 저자 '제국의 위안부'가 화제다
박유하 교수가 지은 '제국의 위안부'는 지난 2013년 출간된 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이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낸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또한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법은 위안부 피해자 9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에게 1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제국의 위안부'는 출판되자마자 논란이 됐다. 위안부를 매춘부에 빗대 표현하고 "위안부가 노예적이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라고 정의하는 등 많은 논란을 발생시켰다. 이에 이옥선 할머니 등 9명은 34개 문구를 예를 들며 1인당 3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제기했고 1000만 원의 승소 판결을 받았다.
앞서 박유하 교수는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에 사명감과 정의감이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아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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