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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고령화 "나이 들수록 순발력 떨어져 고통사고 개연성 高"
작성 : 2016년 01월 26일(화) 11:57

택시기사 고령화가 늘어나며 안전 운전이 각별히 주의되는 교통수단 택시 / 사진=아시아경제 DB

택시기사 고령화가 늘어나며 안전 운전이 각별히 주의되는 교통수단 택시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택시기사 고령화로 인해 안전운전이 대책이 필요하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시내 택시 운수종사자 총 8만5972명 중 65세 이상은 2만1320명(24.8%)으로 4명 중 1명꼴이다.

50대 운전자가 3만3908명(전체의 41.7%)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3만4215명(37%)으로 조사됐다. 70대는 7561(8.7%)이고, 80대 이상도 118명이나 된다. 환갑이 넘은 운전자가 4만 1894명(48.7%)으로 절반 가까이 된다.

택시기사 고령화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지각 능력과 순발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 5년 사이 22%를 넘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 택시 교통사고는 2010년에 비해 5천여 건 가까이 줄었지만 고령 운전자 사고는 발생 건수와 비중 면에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택시기사 고령화가 피할 수 없는 추세인 만큼 승객이나 기사 안전을 위해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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