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옥주현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 '마타하리' 옥주현이 프랭크 와일드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옥주현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마타하리'(연출 제프칼훈)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옥주현은 "미국에서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업을 같이 했다. 영광스럽게도 제 앨범에 곡을 주셨다"며 지난 2014년 발매한 '골드(GOLD)'에 대해 말했다. '골드'에 수록된 전곡은 와일드혼이 옥주현의 보컬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직접 재편곡 했다.
옥주현은 이어 "이번 '마타하리'도 프랭크 와일드혼께서 제 목소리에 맞게 맞춰 주셨다고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와일드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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