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사태 등 폭설과 한파 직격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 재해 자원봉사지원반 운영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설과 강풍이 종료되면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원봉사지원반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무상수리 등 응급복구 활동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도·행정시 재난상황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처에 대하여 신속한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자원봉사지원반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도·행정시(자원봉사담당부서), 지원기관(도 행정시 자원봉사센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건축·전기·통신 등 전문자원봉사 단체 및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대, 새마을 부녀회 등 1만3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는 지난 23일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체류객들에게 담요 200여개를 나눠주며, 봉사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도자원봉사센터 소속 4개 봉사단체(한올간병봉사회,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수운교 청정봉사단, 제주소방서직할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류와 오메기떡, 빙떡 등 간식을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발생됨에 따라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도·행정시 자원봉사센터 상황실 운영 및 재해 상황 모니터링, 재난관리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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