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의 효능으론 탈모를 극복 가능하다. 사진은 탈모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깨의 효능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어떤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음식에 고소한 맛을 더하는 깨는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고 피부노화 방지에도 좋다. 또 깨 특유의 감칠맛은 요리의 마지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음식백과에 따르면 깨는 선가(仙家)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장수와 관련이 있다. 포박자(抱朴子)라는 옛 문헌에 따르면 깨를 환으로 만들어 하루에 3회 1년을 먹으면 얼굴에 광택이 나고 2년을 먹으면 흰 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3년을 먹으면 이 빠진 것이 다시 나며, 4년을 먹으면 추위 더위를 타지 않고, 5년을 먹으면 말처럼 달릴 수 있다. 이정도로 깨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또 깨의 효능은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오레인산이 깨 지방질의 40%를 차지하고, 간 기능을 돕고 해독작용을 높이는 세사민도 많다.
깨에 함유된 세사미놀 배당체는 콜레스테롤 억제하고 사람의 장내에 살고 있는 세균 작용에 의해 세사미놀로 변환되어 항산화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를 퇴치해 병을 예방하거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은 양이라도 매일 깨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든 종류의 깨에 세사미놀 배당체가 풍부한데, 특히 검은깨는 껍질에 함유된 색소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
깨의 표면은 셀룰로스라는 물질로 덮여있어 그대로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볶아서 빻아 먹는 것이 깨의 효능을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이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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