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꽃다운 25세 나이에 사망한 영국인 모델 겸 방송인 피치스 겔도프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각) 오전 피치스 겔도프의 장례식이 지난 2000년 그의 어머니 장례식이 열렸던 영국 남부의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의 장례식에는 아일랜드 가수 겸 작곡가인 아버지 밥 겔도프와 롤링스톤즈의 전 베이시스트 빌 와이먼, 방송인 사라 퍼거슨, 모델 케이트 모스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애도했다.
아버지 밥 겔도프는 "내 딸은 현명하고 지혜로웠다"고 딸을 그리워했다.
장례식 장소인 이 교회는 겔도프가 두 번째 남편인 뮤지션 토마스 코헨과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며 그의 어머니 폴라 예이츠가 1986년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영국 켄트주 경찰은 겔도프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독극물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 7일 자택서 돌연사한 피치스 겔도프에겐 두 아들이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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