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에서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유베이스-알스타즈’가 ‘쏠라이트 인디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베이스-알스타즈’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버닝타임’의 4강전 1경기에서 ‘쏠라이트 인디고’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의 신황제로 등극한 유영혁 소속의 ‘유베이스-알스타즈’는 ‘버닝타임’의 첫 경기부터 문호준의 ‘알앤더스’를 만나 패하며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선수들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뚝심 있는 실력을 발휘, 4강 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알앤더스’에 설욕을 하는 등 이후 승승장구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유영혁이 팀의 에이스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유영혁은 스피드전에서만 세 경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러너(Runner)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한편,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 선수가 1위를 할 수 있도록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확실한 디펜더(Defender) 역할을 하며 ‘쏠라이트 인디고’의 끈질긴 방해 공작을 이겨내는데 큰 힘을 보탰다.
결승에 오른 ‘유베이스-알스타즈’는 오는 30일 열리는 4강전 2경기 ‘디 에이 엔지니어링’과 ‘예일모터스&그리핀’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4강전 2경기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http://kart.nexon.com/Events/2015/LeagueBurning/Media.aspx)를 통해 생중계 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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