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기리는 추모공원이 건립된다.
경기도 안산시는 22일 오전 유가족 대표와 정부 측과 협의를 통해 추모공원 부지를 선정·조성하고 납골당과 위령탑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추모공원 조성 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평택시 청북면 서호추모공원 납골당에 시신을 임시 안치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단원고에서 유가족 대표와 회의를 갖고 추모공원 건립과 임시합동분향소 설치, 유가족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시합동분향소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공원에 마련되며 분향은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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