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공항 결항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제주공항 운항이 사흘째 중단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25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정오 이후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정오 이후 운항재개가 이뤄지면 국토부는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 총 190편을 공급한다. 좌석으로 따지면 정기편 2만7915석, 임시편 1만1138석 등 총 3만9053석이다.
저녁 8시 이후 운항재개가 가능해지면 정기편 43편과 임시편 26편을 더해 총 69편을 투입한다. 좌석으로는 정기편 7740석, 임시편 6374석 등 1만4114석이다.
제주공항은 23일 오후 5시 45분부터 전면 폐쇄되면서 제주 출발 여객기가 23일 161편, 24일 270편, 이날 97편 등 총 528편, 8만6000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상태다. 이번 결항 여파는 모레, 수요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