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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날씨, 32년만 폭설…하늘-바닷길 다 막혔다
작성 : 2016년 01월 25일(월) 09:20

제주공항 결항 / 사진=아시아경제 DB

제주공항 결항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제주도날씨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와 추자도, 이어도는 구름 많고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오후(산간 밤)에 점차 그치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윗세오름 147cm, 진달래밭 133cm, 어리목 101cm 등을 기록했고, 산간 외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제주 10.7cm, 서귀포 13cm, 고산 5.5cm, 성산 14cm의 눈이 쌓였다.

32년만의 폭설로 인해 국토교통부는 25일 밤 8시까지 활주로를 통제했다. 이번 결항 여파는 모레, 수요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까지(산간 밤)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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