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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23득점' LG, 전자랜드에 89-79 승리
작성 : 2016년 01월 24일(일) 17:37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했다.

LG는 24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79로 승리했다. LG는 15승28패를 기록하며 8위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13승3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길렌워터가 징계로 빠졌지만 LG의 득점력은 만만치 않았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기승호와 김영환, 맥키식이 연달아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골밑에서는 김종규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김지완이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도 김영환과 맥키식으로 맞불을 놨다. 두 선수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전자랜드 수비진을 휘저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킨 LG는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환과 맥키식은 각각 23득점과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반을 합작했다. 김종규는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22득점, 콘리가 18득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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