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의 박주호가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를 지켜냈다.
도르트문트는 24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훔멜스, 소크라티스, 피스첵과 함께 포백을 구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1분 귄도간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의 슈팅으로 선제득점을 터트린 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6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로이스가 므키타리안에게 도움을 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묀헨도 반격했다. 후반 13분 하파엘에 박주호를 따돌리고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귄도간이 헤딩으로 다시 한 번 묀헨의 골망을 흔들며 점수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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