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는 무산됐지만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청용은 벤치를 지켰다.

손흥민은 알리, 에릭센과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서 최전방의 케인을 지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9분 자하의 크로스를 베르통헌이 건드려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 들어서 토트넘이 힘을 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케인이 샤들리의 도움을 받아 헤딩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의 공세는 강력했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알리의 원더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n반 49분에는 샤들리의 슈팅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3-1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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