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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김정우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 격돌
작성 : 2016년 01월 22일(금) 11:20

대국민스타리그 결승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되는 대국민 스타리그는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상관없이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e스포츠 대회’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개최 이후 본선 경기 2주만에 누적 시청자가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타크래프트를 향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또 한번의 국민 e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출전 소식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프로토스)과 ‘불사조’ 김정우(저그)가 맞붙게 된다. 특히 두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공식 결승전 무대에서는 처음 맞붙는 만큼, 누가 승리하며 우승 컵을 들어올릴지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김택용은 저그전의 기본개념을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존하는 저그전 최강자로 여겨지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14일에 펼쳐진 4강전에서 조기석(테란)을 누르고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김택용은 결승전에서도 저그를 상대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세어 다크템플러 조합을 통한 화려한 플레이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우는 지난 18일 진행된 4강전에서 매서운 저글링 컨트롤을 보여주며 김명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김정우는 매우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 공격이 특징으로, 팬들은 경기 종료 전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명승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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