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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향한 세계 최고연봉 제의, 이번에도 중국?
작성 : 2016년 01월 22일(금) 09:10

페르난도 토레스 /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세계 최고의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구단이 나타났다. 정황상 중국 구단일 가능성이 크다.

토레스의 에이전트가 토레스의 이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호세 안토니오 마틴 페턴은 "토레스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되어 있는 토레스의 거취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2014-2015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 19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데 그쳤으며, 올 시즌에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단 두 번 골망을 흔들었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와의 계약을 주저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어 토레스와의 계약은 더욱 어렵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AC밀란으로부터 18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레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징계로 인해 다음 이적시장부터 선수 영입을 할 수 없게 되며 일이 난감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선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는 만큼 더욱 신중히 선수와 계약을 해야 하지만, 부진에 빠진 토레스와 쉽게 손을 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토레스의 에이전트는 "토레스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이적 요청을 받았다. 세계 최고 연봉 제의도 받았다"고 말하며 구단의 빠른 선택을 종용했다.

토레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는 팀은 중국의 구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중국 축구는 급격한 성장을 이루면서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 전성기의 실력은 아니지만 토레스라는 이름값은 중국이 그냥 넘어가기 힘들 정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토레스가 중국으로 향할 수 있을지 그의 거취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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