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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체라노, 탈세로 징역 1년형…벌금형 대체
작성 : 2016년 01월 22일(금) 08:45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세금과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징역 1년형 선고를 받았다. 마스체라노는 이를 벌금형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마스체라노는 약 81만 유로(약 11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10월 법원에 출석해 2011년과 2012년에 벌어들인 초상권 수입 약 150만 유로(약 18억원)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마스체라노는 수입을 미국 마이애미,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유령 회사를 통해 받으며 이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 법원은 마스체라노에 대해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마스체라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스포츠선수임에도 세금과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내가 속한 곳에서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 존중받고 싶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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