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제도 / 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국가장학금 제도가 부모들의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
교육부는20일 '2016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에 대해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완성한 소득 연계 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학생,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 체감 도를 높이기 위한 확정안이다.
국가장학금 주요 특징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유형 지원 금액을 인상(40만원~22만원)해 저소득층의 등록금 부담을 더욱 경감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4분위 이하 저소득층 70만 명이 더 많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아 소득 연계 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아이 이상에게 지원되는 다자녀 장학금은 대상이 1~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돼, 다 자녀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15년 1학기 3만 8,000명에서 5만 2,000명으로 14,000명 확대된다.
지난해 정부는 정부재원장학금 3.9조원과 대학의 자체노력 3.1조원으로 7조원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정부재원장학금이 4조원까지 늘어나 등록금 부담 경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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