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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미우라 카즈요시, 2016년도 현역…"1분이라도 오래 뛰고 싶다"
작성 : 2016년 01월 21일(목) 17:13

미우라 카즈요시. 사진=요코하마FC 홈페이지 캡처

'노장' 미우라 카즈요시(49)가 2016년에도 그라운드를 누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1일 J2 요코하마 FC 소속의 미우라가 팀 전체 연습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미우라는 팀원들과 공 돌리기, 미니 게임 등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렸다.

올해 49살의 미우라는 벌써 프로 31년차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괌에서 스스로 몸만들기에 돌입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미우라는 "한 경기, 한 경기, 1분이라도 오래 피치에 설 수 있도록 제대로 훈련을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90년대 일본 축구를 이끈 미우라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일본 대표팀 역대 최다골(55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2년과 1993년 일본 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지성이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시절, 팀 동료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미 은퇴 시기가 훌쩍 지난 나이이지만 계속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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