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정전기 예방 법 중 하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을 자제한다(본기사와 사진은 관련 없음)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겨울철 정전기 예방은 건조함을 피하고 적절한 습도유지가 중요하다.
겨울이 오면 정전기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발생한다. 스웨터나 니트, 나일론 소재 재질의 옷을 입을 때면 더욱 그렇다. 또 마찰 때문에 일어나는 정전기는 습기가 없고 건조한 겨울철 한파에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간혹 '따끔'거리고 아프기까지 한 겨울철 정전기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겨울철 정전기 예방은 적절한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건조한 집안에 가습기나 어항, 미니분수대 등을 두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집안 습도를 높이는 것도 겨울철 정전기 예방법 중 하나다.
또 보습 로션 등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머리를 말릴 경우 헤어드라이기, 수건으로 말리게 되면 수분을 뺏길 수 있고 마찰 전기가 발생 수 있으니 가급적 자연 바람에 서서히 말리는 게 좋다.
겨울철에 정전기를 잘 발생시키는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 제품을 사용할 때는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플라스틱 제품은 물에 살짝 적셔 쓰거나 하면 정전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정전기는 인체에 위협적이지 않지만,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높은 전압으로 인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거나 가려움증 등 피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정전기 예방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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