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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차량관리 배터리 방전 문제? '블랙박스 전원 잭 빼두세요'
작성 : 2016년 01월 21일(목) 11:38

한파 속 관리가 필요한 자동차와 모델, 모델은 2015서울 모터쇼 레이싱걸(본기사와 사진은 관련 없음) / 사진=스포츠 투데이 DB

한파 속 관리가 필요한 자동차와 모델, 모델은 2015서울 모터쇼 레이싱걸(본기사와 사진은 관련 없음) / 사진=스포츠 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한파 속 차량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한파 차량 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외근을 해야 하는데 시동이 안 걸려서 업무에 지장을 준다던가, 출 퇴근길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지각을 하거나 난방이 안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한 자동차 보험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 긴급 출동서비스 요청이 2만 건을 넘어 일주일 전보다 62%나 늘었다고 했다. 이 사고 접수 내용 가운데 60%가 배터리 방전 때문이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려면 야외에 차를 세워둘 경우 배터리 부위를 담요 등으로 덮어주는 게 좋다. 특히 시동을 꺼놓아도 전원이 공급되는 블랙박스 때문에 겨울철 방전 위험이 더 높아진 만큼 장기 주차할 때는 블랙박스 전원 잭을 빼둘 필요가 있다.

한파가 닥치면서 주차 브레이크가 얼어붙는 경우도 많으니 버팀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한파 속 추위로 인해 문과 와이퍼가 얼어붙는 것을 막으려면 문틈에 신문지를 끼워두고,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도 한파 차량관리법으로 좋다.

또, 겨울에는 연료탱크에 기름을 가급적 많이 채우는 게 좋다. 이는 연료탱크에 빈 공간이 많으면 물방울이 맺혀 부식이나 고장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LPG차량 같은 경우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무리하게 시동을 걸면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차량에 무리가 갈 수 있다. 10~15분 간격으로 시동을 거시는 게 한파 차량관리에 좋다.

서리가 많이 끼는 겨울철은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히터의 작동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 한파 속 따뜻함을 유지시켜 주는 히터의 경우 라디에이터의 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하기 때문에 센서관리가 중요하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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