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진에어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2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고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5회차에서 롱주를 꺾고 3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승1패를 기록한 롱주는 5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1세트를 롱주에게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앰비션' 강찬용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진에어 역시 e엠파이어를 격파했다. 1패 후 2연승을 달린 진에어는 3위에 자리했다. 진에어는 '트레이스' 여창동이 1, 2세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손쉽게 e엠파이어를 제압했다. 허무하게 무너진 e엠파이어는 2패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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