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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공개…"지시만 따르면 안전해"
작성 : 2014년 04월 21일(월) 14:52

세월호 선장의 4년 전 인터뷰가 화제다./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 씨가 4년전 인터뷰에서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안전하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운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그가 보여준 태도는 인터뷰 내용과 전혀 달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고 당시 배가 침몰하는 상황에서도 "움직이지 말고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말만 남긴 채 제일 먼저 사고 현장을 탈출했다.

이씨의 4년전 인터뷰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선장, 4년 전 인터뷰는 모두 가식이었나" "세월호 선장, 선장이 이래도 되는 건가" "세월호 선장 모두 책임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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