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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오브오딘` 다운로드수 30만건 돌파
작성 : 2013년 08월 15일(목) 11:02
[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타워 오브 오딘`가 모바일게임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게임업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지난 8일 구글 마켓에서 론칭한 `타워 오브 오딘`이 다운로드수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타워 오브 오딘`은 탑을 쌓고 영웅과 기어를 배치해 아래로 내려오는 적으로부터 지하의 보석을 지켜내는 형식의 타워형 디펜스게임이다. 방어뿐 아니라 상대 타워를 침공하고,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재침공할 수 있어 유저간 경쟁심을 자극한다.

비(非)카톡 미드코어 게임이 단일 플랫폼으로 30만 건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특히 퍼즐이나 런류와 같은 대중적인 캐주얼 장르가 아닌 조작이 복잡한 미드코어 장르가 단시간에 이 같은 성적을 낸 것도 드문 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디펜스 장르의 최대 유저층인 20~30대 남성뿐 아니라 여성층도 앙증맞은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시뮬레이션에 매력을 느끼면서 성별을 넘나드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저는 “디펜스게임은 병사들을 소환해 적 기지를 부수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뭔가 다르다” “특히 침공하는 시스템이 재미있는 듯, 디펜스 게임은 많이 해봤지만 이 게임은 전혀 다른 재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이원ENT 권경만 사업1팀장은 “현재 PC온라인 게임과 동일한 이용 패턴을 보이며 서버 점검 직후에도 동접자(동시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콘텐츠 소비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향후 영웅과 기어 보스전, 소셜기능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더욱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타워오브오딘`은 15일 현재 구글 플레이 인기무료 게임순위에서도 CJ E&M의 `말달리자`와 `모두의 마블`, 조이시티 `룰더스카이` 등과 간격을 좁히며 인기 무료 게임 10위를 기록중이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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