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1일 3층 내 식당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전 5시 50분쯤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낮 12시쯤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공동대변인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미 설치된 가이드라인 5개와 물살이 느려진 시점을 이용해 선체 내부를 집중 수색했다"고 설명했다.
고 국장은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함정 214척, 항공기 35대를 이용, 해상 수색을 진행했고 151명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했다. 어제 조명탄과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을 활용해 야간 수색환경을 개선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고해역 주변에서 발견된 갈색 유막은 23척의 방제정으로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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