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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T 대파하며 홈 4연패 탈출
작성 : 2016년 01월 19일(화) 20:25

정영삼, 리카르도 포웰

전자랜드가 KT를 대파하며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94-7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정병국, 김지완 등 국내선수들이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기선을 잡아 1쿼터를 19-17로 마쳤다.

두 팀은 2쿼터 치열한 공격을 주고 받았다. KT가 조성민과 블레이클리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자 전자랜드는 콘리와 포웰의 3점포로 맞섰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이어 2쿼터 역시 39-34로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마쳤다.

3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KT 블레이클리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틈을 타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외곽포까지 살아나며 순식간에 두 자릿수 점수 차이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포웰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과 탄탄한 수비로 KT의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94-76으로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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