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21일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무인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가 투입됐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ROV 2대를 야간 수색 작업 중에 투입해 선수 부분의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ROV는 사람 대신 거친 물살을 제치고 3000m 깊이까지 수색할 수 있는 원격 수중 탐색 장비다. 이 장비는 로봇에 달린 수중 초음파 카메라를 이용한다. 잠수 시간에 구해 받지 않고 사고 해역을 탐색할 수 있다.
무인잠수정 투입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으로 달라질 수 있을까" "세월호, 이제는 생존자 나올 때가 됐는데"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 조금 더 일찍 투입할 수 없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2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세월호의 탑승객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64명, 실종 238명으로 집계됐다.
차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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