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온라인게임 '디바인소울'이 세계 게임 마니아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1일 "'디바인소울'이 최근 '그린릿(Greenlit)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린릿 타이틀'은 세계적 게임 플랫폼 '스팀'의 커뮤니티인 '그린라이트'에서 매달 선정하는 우수 게임을 말한다. 유료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게임업계에서는 상당한 공정성을 갖춘 평가 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디바인소울'은 액션RPG로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러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이번 소식은 온라인게임 업계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GSP 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GSP사업은 국산 온라인 게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직접 서비스 플랫폼이다.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게임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총 135개의 게임이 GSP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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