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제27회 세계대학평화봉사단(월드 유니버시티 피스 코프 : World University Peace Corps) 중국 파이널 세계대회 개막식이 지난 1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북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중국조직위원회와 중국대외우호협회(외교부)가 기획, 후원하고 중국사회복지기금회와 중국사회부조기금회가 주관한 행사로 70여 개국 대표들이 참여해 각 나라 전통의상으로 자신의 출전을 알렸다.
개회사를 선언한 세계대학평화봉사단 이승민 의장은 "중국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세계대학평화봉사단은 봉사정신으로 평화와 나눔이 깃들고 전쟁과 기아가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본인은 이 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열렸던 월드 유니버시티 한국 대회에서 지·덕·체 중 '체'로 선발된 이주연도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세계대학평화봉사단은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 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가 후원, 설립한 단체로 지난해까지 공식 명칭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 WMU)로 사용했으나 WMU 사무국 본부가 미국 뉴욕으로 이전한 이후 미국 뉴욕정부의 인가를 받은 재단법인(비영리단체)으로 승격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정라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