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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세월이여' 비디치, 인터밀란과 계약해지
작성 : 2016년 01월 19일(화) 13:36

네마냐 비디치 / 사진= 인터밀란 홈페이지 캡처

한때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군림했던 네마냐 비디치도 흐르는 세월을 어찌할 수 없었다. 인터밀란과 비디치가 계약을 해지했다.

인터밀란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치와의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비디치는 지난 2014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정규리그에서 단 2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8월에 허리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겹쳤다. 결국 비디치는 인터 밀란과의 합의 하에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다.

부상 경력과 나이가 걸리지만, 여전히 그의 노련함을 원하는 팀들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잉글랜드 애스턴빌라와 에버턴이 비디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바 있고, 미국프로축구도 그의 영입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디치의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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