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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욱·맥마혼, V리그 4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16년 01월 19일(화) 11:09

노재욱(좌)과 맥마혼(우) / 사진=KOVO 제공

노재욱(현대캐피탈)과 맥마혼(IBK기업은행)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남자부 '新야전사령관' 노재욱은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0표를 얻어 팀 동료인 오레올(8표)을 근소하게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김학민 3표, 그로저 2표, 시몬, 모로즈, 최민호, 문성민, 김요한 각 1표 / 총 28표)


노재욱은 스피디한 '토스'와 다양한 '볼 배급'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4라운드 팀 전승의 주역이 됐다. 또한 4라운드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트 2위(세트당평균 11.29개)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부에서는 맥마혼이 12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9표)를 제치고 첫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헤일리 2표, 황연주, 이재영, 시크라, 정지윤, 에밀리 각 1표 / 총 28표)

맥마혼은 팀의 8연승을 이끌며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이정철 감독과 팀 동료들 역시 맥마혼의 이번 라운드 활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마혼은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V리그에 완전히 녹아든 맥마혼은 4라운드 개인기록 득점 2위(143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45%), 블로킹 1위(세트당평균 0.81개)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맥마혼의 활약 속에 IBK기업은행은 4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며 여자부 1위로 뛰어 올랐다.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두 선수의 시상은 오는 21일(목) 천안 유관순체육관(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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