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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장기결장 피했다…회복까지 3주
작성 : 2016년 01월 18일(월) 23:51

가레스 베일 / 사진=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레알 마드리드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던 가레스 베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레알은 18일 자정(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레알은 전반 종료 전 베일을 부상으로 잃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 직후 지단 감독은 "베일의 장딴지 근육에 문제가 있다.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베일의 상태를 걱정했다. 이미 올 시즌 장딴지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는 베일이기에 지단 감독의 걱정이 더욱 컸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 "베일이 부상 회복까지 3주 정도 걸릴 것이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베일의 부상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던 베일의 이탈은 레알에 분명 악재다. 그러나 회복 기간이 예상보다 짧은 것은 그나마 지단 감독에게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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