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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챌린저스] 에버 vs MVP, 1대1 무승부
작성 : 2016년 01월 18일(월) 22:11

2016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ESC 에버와 MVP가 난타전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전에서 ESC 에버와 MVP가 한 세트씩 승리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세트 에버 정글러 '아레스' 김민권과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가 부진하며 MVP가 압승을 거뒀다. 2세트는 에버가 '로컨' 이동욱과 '토토로' 은종섭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세트는 MVP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첫 교전에서 MVP 서포터 '맥스' 정종빈이 뽀삐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MVP는 중단에서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킨드레드가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빅토르와 함께 에버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럭스를 잡아내고 킬을 더했다.

에버는 21분 상단 팀 교전에서 강명구 럭스의 궁극기가 빗나가며 교전에서 완패했고, 경기는 MVP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MVP는 29분 드래곤 교전에서 정종빈의 뽀삐가 강명구의 럭스를 완벽히 마크하며 또 다시 대승을 거뒀다.

35분 드래곤 근처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에버 '로컨' 이동욱의 이즈리얼이 활약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MVP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탐 켄치가 이즈리얼과 럭스를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하단 억제기까지 내준 에버는 이동욱이 교전에서 두 차례나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마지막 드래곤 교전에서 완패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에버가 반격하는 형국이었다. MVP는 9분 에버 서포터 '토토로' 은종섭의 알리스타가 귀환한 틈을 타 3인 포탑 다이브를 시도,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의 칼리스타를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10분경 에버는 상단에서 '크레이지' 김재희의 트런들이 잡혔고, 하단에서도 정글러 '아레스' 김민권의 그레이브즈가 무리한 포탑 다이브로 킬과 데스를 동시에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동욱의 칼리스타가 '애드' 강건모의 탐 켄치를 잡았고, 3분 뒤 상단에서 다시 한 번 에버가 탐 켄치를 잡아내며 킬스코어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MVP와 에버는 맵 곳곳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다. 그러나 20분경 에버 은종섭의 알리스타가 상대 포탑 뒤로 침투해 MVP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킨드레드를 공중으로 띄우며 교전이 시작됐고, 에버가 4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에버는 2분 뒤 상단 포탑 다이브에서 킬을 추가했고, 26분 드래곤 교전에서 이동욱의 칼리스타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에버는 바론까지 사냥하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에버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적진으로 돌격, 교전에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고 31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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