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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치기 논란에 "고의 아냐, 경고받을 만 했다"
작성 : 2016년 01월 18일(월) 18:18

호날두 / 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호날두가 경기 중 나왔던 발차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에 5-1로 승리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호날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릴 만한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후반 8분 스포르팅 히혼의 나초 카세스를 발로 차는 행동을 했다. 이는 중계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세계 축구 팬들이 호날두의 발차기를 지켜봤다. 특별한 제재는 없었다. 호날두는 심판에게 구두로 경고만 받았을 뿐, 경고나 퇴장을 당하지는 않았다.

호날두는 경기 후 ESPN을 통해 "본능이었다. 감정을 실어 찼다면 그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며 해명했다. 이어 "그런 행동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경고를 받을 만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경기 중 심판의 구두 경기로 넘어갔지만 비신사적인 행동에 추가 징계가 논의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호날두는 과거에도 상대 선수를 발로 밟거나 고의적으로 차는 행동을 해 출장 정지 징계 등을 받은 경력이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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