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영복교수 / 사진=인터파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고 신영복교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저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18일 인터파크도서는 신영복교수 별세소식이 알려진 후 지난 주말 신영복교수의 책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주 동기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영복교수의 대표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양일동안 약 350여권 팔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최근작인 '담론'도 287권 판매됐다. 이 밖에 '강의', '더불어 숲', '변방을 찾아서', '나무야 나무야' 등도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분야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영복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20년 20일을 복역하고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한 후 감옥에서 가졌던 생각과 소회를 담은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펴내며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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