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는 윤두준 /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캡처
닭칼로리 프랜차이즈별 평가결과 /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닭 칼로리 프랜차이즈별 평가결과 /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닭 칼로리는 프랜차이즈별로 어떻게 다를까.
닭을 튀겨 먹는 것을 흔히 외래어 치킨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치킨 수요가 늘면서 '치느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치느님'이라 불리 우는 닭의 일반 성분을 보면 단백질20.7%, 지방 4.8%, 무기질 1.3%다. 또 닭고기의 단백질은 전체 함량과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더 높은 우수한 식품이다.
닭 칼로리는 100g에 126칼로리다. 수치로 따졌을 때 고칼로리의 음식이라고 볼 순 없지만 기름에 튀겨 늦은 시간 섭취하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맥주와 곁들여 먹게 될 시 닭 칼로리 수치인126칼로리를 훨씬 넘어설 것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프랜차이즈 별 닭 칼로리 역시 천차만별 다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후라이드 한 마리 기준) 유명 닭 프랜차이즈 N사 닭 칼로리는 1742칼로리다. P사 닭 칼로리는 1975칼로리, B사 닭 칼로리는 1746칼로리다.
반면 훈제 닭으로 유명한 D사는 이에 반 밖에 되지 않은 1028 칼로리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제일 칼로리가 높은 프랜차이즈는 K사였다. K사의 닭 칼로리는 2109칼로리였고, 그 뒤로 G사의 닭 칼로리 2084 칼로리가 제일 높은 칼로리로 측정됐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뤄 보았을 때 같은 치킨이라도 회사 별 제조 과정 방식의 차이로 인해 칼로리 차이가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치킨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각 브랜드별 양념치킨 한 마리는 약3배, 후라이드 치킨은 약2.6배가 차이 났다.
김현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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