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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해프닝, 우승자 박혜진서 박하나로 정정
작성 : 2016년 01월 18일(월) 09:09

박하나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가 번복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이날 하프타임에 진행된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약간의 해프닝이 일어났다.

3점슛 컨테스트는 예선을 거쳐 윤미지(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가 진출했다.

첫 주자로 나선 윤미지는 12점, 박혜진은 15점, 박하나는 14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박혜진에게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점수 계산 과정에서 주최 측의 실수가 있었다. 각 코너에 1개씩 있는 머니볼은 2점으로 계산된다. 점수 계산 과정에서 박하나의 머니볼 득점을 2점이 아닌 1점으로 계산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이에 박하나의 원래 점수인 17점이 아닌 14점, 우승자는 박혜진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이후 점수가 수정됐고 우승자도 변경됐다. 박혜진은 우승상금이 적힌 팻말까지 들고 기념사진까지 찍었으나 우승자가 변경되는 다소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

한편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박하나는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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